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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면서, 나는 사람을 이루는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보이는 것은 발달장애를 가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애인"에 불과했지만,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기합하는 소리에서부터는 가라테를 하고 있는 건강한 청년 무도인의 모습만이 보였다.
분명 눈에 그려지고 있는 것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었지만,
나에게 비춰지는 그의 모습은 누구보다도 건강한 청년이었다.
우리는 모두 외적인 가치에 눈이 사로잡혀 본질을 많이 놓치면서 살아간다.
본질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겉의 형상에 가리워진 보이지 않는 정신의 모습이다.
이것을 놓칠 때,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자존감을 잃고 외적 컴플렉스를 가지면서 서로를 비교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보이지 않는 정신의 가치를 느끼고 볼 수 있는 사람들과 친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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