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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공부하다가 뭔가가 안되고 어렵고, 아예 구현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을 맞닥뜨리고는 한다. 초보자들은 여기에서 자신의 재능이나 머리를 탓하고 불편한 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데 간단히 말하자면, 이런 것들은 모두 욕심이고 그 단계를 해내기 위한 기술이나 공부가 부족했을 뿐이지 머리가 부족하거나 재능이 부족한 원인은 아니다.
마치 이제 막 구구단을 외운 초등학생이 수학에 관심이 생겼다고 갑자기 고등학교 수학을 건드려보겠다고 하는 것이거나, 이제 C코드를 칠 줄 알게 된 초보 기타 연습생이 굉장히 어려운 곡을 완벽하게 쳐내려고 발버둥치는 것과 같다.
애초에 "벽"이라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낸 착각임을 인지하자.
그냥 "아, 내가 기초가 부족했구나."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보고 그것을 하나 둘 차근차근 공부를 해나가면 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난 뒤, 벽으로 느껴졌던 어려움은 사실 별거 아닌 어떤 개념의 이해의 수준으로도 금방 쉽게 넘어가게 될 것이다.
벽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부터 하나씩 알아가면 된다.
2층을 오르는 방법은 먼저 1층에서 시작해서 첫번째 계단을 오르는 것이고, 3층을 올라가는 법은 먼저 2층에 올라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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