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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LazyDev/Earthian

이제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 지 대충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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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대체 공부할 것이 왜 이렇게 많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자료가 부족해서 그런가, 공부하는 것마다 왜 이렇게 다 어려운가 싶은 생각에 좌절감이 들었다. 물론 좌절감이 들었다는 것이 과거처럼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드는 것은 아니었다. 그건 굉장한 성장이라고 느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 효과적인지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 내가 공부하는 방식으로는 내가 성장하고 있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말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블로그를 통해서 글을 작성하면서 공부를 한다지만, 복붙수준의 글이 되기 쉽상이었고, 나중에 돌아봤을 때는 내 머리속에 남았다고 하기에 어려웠다.

 

공부해야 할 것들은 많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그런 고민을 하면서 다양한 공부법들을 조금 정리하게 되었는데,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다.

 

1. 꾸준히 할 것.

2. 확실히 이해하면서 손을 이용해 쉬운 단어로 적어볼 것.

3. 이해한 것을 문제를 풀어보거나 실습을 통해 확인할 것.

4. 어려운 속에 들어가고, 충분히 쉴 것.

5. 하루 목표량을 정하고 할 것.

6. 중요한 것은 반복숙달시킬 것.

 

당연한 것들이지만, 공부에서 너무나도 멀리 떨어져 있기도 했었고, 공부근육을 키우는 것에 소홀했던 탓에 이렇게 정리하는데까지 애먹었다. 

 

공부를 하는데 필요한 것은 자료를 통합시키는 능력에 있다. 인생과 똑같다.

 

좋은 책을 사서 그대로 쫓아가서 좋은 것도 아니고,

대충 아무거나 막 공부한다고 빠른 것도 아니다.

 

정확하게 자신이 공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인지하고

그것을 찾아서 공부하고 개념을 정확히 정리하고,

그 개념 위에 또 다른 진리를 쌓아가는 것이다.

 

유클리드 원론에서 배웠던 방식처럼,

하나하나 증명해나간다면, 느린 것 같지만 가장 빠르게 깊은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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